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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양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 한눈에 보기

by 파죽지세 부울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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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무슨 의미일까?

부산,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드디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한 교통 개선 차원을 넘어, 부울경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이 하나로 묶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건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란,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전 경제성(B/C), 정책성, 지역균형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입니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 국가 예산 투입이 가능해지므로, 이번 통과는 곧 ‘사업 확정’과 같은 무게를 가집니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2017년부터 논의되었지만, 지역 간 이해관계, 수요 부족 우려,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수차례 예타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 초광역 협력 사업의 중요성 부각,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강화 등에 힘입어 이번에는 드디어 통과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구분내용
사업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조사기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 통과일 2025년 7월 10일
의미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예타 통과
파급 효과 생활권 통합, 균형 발전, 교통 혁신
 

이제 이 사업은 예산이 확정되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착공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게 됩니다. 부울경 지역민에게는 더 이상 ‘교통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철도가 실제로 어디서 어디까지 연결되는지, 어떤 도시와 정거장을 통과하는지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 2) 노선 한눈에 보기: 부산 노포부터 울산 KTX역까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47.6km 길이로,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을 출발해 양산의 웅상 지역을 관통하고, 울산의 KTX 울산역까지 이어집니다. 이 노선은 총 11개 정거장으로 구성되며, 부산 2곳, 양산 6곳, 울산 3곳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정거장은 기존 노선과의 환승이나 지역 개발 수요를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며, 특히 웅상과 울산 중부권은 철도 인프라의 사각지대였던 만큼 기대감이 큽니다.

해당 노선은 기존의 고속도로 중심 교통 체계를 철도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통근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활성화라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심지 통과 비율이 높은 만큼, 각 정거장 주변은 향후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의 중심축으로 발전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구간정거장 수특징
부산 노포~양산 웅상 6개소 부산 1호선 환승, 정관선 연계 예상
웅상~KTX 울산역 5개소 울산 도시철도 U1호선과 연계 검토 중
전체 거리 47.6km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
 

이 노선이 현실화되면 부산 동부산권, 양산 동면권, 울산 북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노선 자체가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는 연결고리이자 경제, 문화, 산업 전반의 접점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 3) 이동시간과 운행 횟수, 얼마나 빨라질까?

부울경 광역철도는 자동화 운전이 가능한 AGT형 경전철을 도입하여 빠르고 정시성이 뛰어난 운행이 가능합니다. 하루 평균 35회 왕복 운행이 계획되어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줄여 효율적인 수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됩니다.

현재 부산 노포에서 울산 KTX역까지 자가용 기준으로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지만,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은 약 45분으로 단축됩니다. 특히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는 정체 없이 시간 예측이 가능한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구간기존 소요 시간광역철도 소요 시간단축 효과
노포 ↔ 울산역 약 70분 약 45분 25분 단축
양산 웅상 ↔ 울산역 약 45분 약 25분 20분 단축
 

광역철도 도입은 단순한 시간 절약을 넘어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정시성이 확보된 교통수단은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려줍니다. 더불어 친환경 전철 시스템은 대기오염 저감과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4) 지역별 수혜 분석: 부산·양산·울산의 변화 포인트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히 교통수단 하나가 늘어나는 수준이 아닙니다. 각 지역에 따라 획기적인 생활환경 개선균형 발전 효과가 기대됩니다.

  • 부산: 노포역을 기점으로 북구와 기장, 정관 등 동부산권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특히 정관선이 연계되면 현재 철도 사각지대인 정관읍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됩니다.
  • 양산: 웅상 지역에 집중된 정거장 설치는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동면, 서창, 평산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 울산: 울산 북구 및 중구 주민들이 KTX 울산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교통 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도시 내 균형 발전에도 기여합니다.
지역핵심 수혜 포인트
부산 정관선 연계, 동부산권 통근 시간 단축
양산 웅상 6개 정거장 신설, 대중교통 사각지 해소
울산 KTX 연계 교통망 확장, 북·중구 균형 성장 기대
 

각 도시별로 교통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 개발, 역세권 중심의 상권 활성화, 지역 일자리 확대 등이 연계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도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 5) 교통허브 ‘노포역’의 재탄생? 정관선과의 시너지

부산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은 이번 광역철도 노선의 시·종점 역할을 맡게 되면서 단순한 종착역을 넘어 부산 북부 교통 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향후 정관선과 양산선이 연결되면 3개 노선이 환승 가능한 중심역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현재 노포역은 시외버스터미널 기능도 겸하고 있어 동부산권 및 양산, 울산 방향의 교통 접점입니다. 이번 광역철도 건설을 통해 정관, 기장, 울주를 연결하는 ‘T자형’ 철도망이 형성되면, 노포역은 명실상부한 환승 거점이 됩니다.

노선주요 역할
1호선 기존 도시철도, 중심 상권 연결
정관선(계획) 기장군 정관읍 연결, 도심 확장 축
광역철도 양산-울산 연결, 초광역 교통 거점 역할
 

노포역의 변신은 주변 지역 가치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역세권 개발, 문화·상업 복합 공간 유치,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심 재생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 6) 수도권 못지않은 광역철도, 비수도권 최초 의미는?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가집니다. 그동안 수도권만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광역교통 인프라 구조에 제동을 걸고, 지방 주도의 자립형 교통망 구축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연결축입니다. 산업과 물류, 인력 교류가 원활해지면 지역 간 경제 격차 완화와 공동 발전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향후 대구·경북권, 호남권 등 다른 지방 대도시권에도 유사 사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교 항목수도권 광역철도부울경 광역철도
위치 서울-경기-인천 부산-양산-울산
최초 착공 시기 2000년대 초반 2025년 이후 착공 예정
정책 의미 교통 분산 중심 지역균형·초광역 협력 모델
 

중앙정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모델이 성과를 보인 첫 사례로, 지방정부의 협력과 기획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 7) 개통은 언제? 향후 일정과 우리가 주목할 점

부울경 광역철도는 예타를 통과했지만,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통과 직후부터 기본계획 수립, 노선 확정, 실시설계, 착공까지는 약 3~4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후 2028~2029년 착공, 2031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 과정에서 정거장 위치, 노선 세부 조정, 환경영향평가 등이 본격 논의된다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과 지자체 의견이 반영되는 과정에서 개발 이슈나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일정 단계예상 시기주요 내용
기본계획 수립 2025~2026년 노선 확정, 정거장 후보지 선정
설계 및 협의 2026~2028년 실시설계, 지자체·주민 의견 반영
착공 및 공사 2028~2030년 실제 건설 착수
개통 2031년 47.6km 전 구간 개통
 

주민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정거장 유치 경쟁, 주변 지역 개발 계획, 교통 연계 방안입니다. 향후 5~6년간 지역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질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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